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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리뷰

[강릉카페] 색다른 맛과 멋의 공간, 강릉의 카페 추천 best 6

by 책연필씨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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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화창한 날씨, 그리고 무더워진 탓인지 강릉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푸르른 동해바다, 시원한 바람, 서핑하는 공간..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삶의 위안이 되고 있는 동해 그리고 강릉.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방문했던 강릉에서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느끼고 돌아왔고,
이내 또 찾아가게 되었던 강릉.
https://bookpencil.tistory.com/105

[강릉맛집] 강릉 중앙시장 맛집투어 - 바삭공장(노는 언니)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속초에 만석닭강정이 있다면. 강릉엔 중앙시장 닭강정이 있다!!! 강릉여행에서 중앙시장은 필수코스. 다양한 맛집이 기다리고 있다. 월화거리. 중앙시장 앞쪽으로 나있는 길로 커피숍,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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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물론 커피와 디저트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릉의 카페들.

오늘은 강릉에서 유명한, 혹은 숨겨두고 싶은 멋진 카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강릉 현지인의 찐 추천 카페 BEST 6!!

1. 카페 106 - 시그니처 태성커피

월화거리 입구에 자리한 카페 106.
협소한 모습에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 곳이야말로 숨겨진 카페 맛집이다.
특히 강력히 추천하는 음료는
태성커피 버터크림라테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인생라테를 찾았다!!
기본 커피의 맛도 진하고 고소하다.
중앙시장으로 들어가기 전 시원한 음료 한 잔은 필수!


2. 카페 월화정 - 솔트아인슈페너

월화거리를 내려오면 오른편으로 보이는 카페 월화정.
한 눈에 레트로풍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언뜻 보기에는 아기자기한 잡화점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이 곳.
월화정의 시그니쳐는 바로 솔트아인슈페너.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짭쪼름한 핑크솔트의 맛
둘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진한 커피의 맛까지.
지금껏 먹어보았던 아인슈페너 중에 단연 으뜸가는 맛이었다!!
한 번 맛보면 끊을 수 없는 중독적인 맛이랄까.
색다른 아인슈페너를 원한다면 카페 월화정의 솔트 아인슈페너를 꼭 한 번 맛보시길!


3. 카페 테라로사 - 아메리카노, 아이스라테

말해뭐해. 너무도 유명한 강릉 테라로사 - 사천점.
숲 속에 자리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다.
대부분의 테라로사가 거대한 시멘트 건물의 위용을 자랑하는 모습이라면 이곳은 커다란 나무로 둘러싸여 숲과의 조화를 이룬다.
이름마저도 테라로사 - 포레스트라니.
그런 연유로, 테라로사 사천점에서는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받고 주변을 거닐며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한 마디로
‘바다옆 숲 속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에 딱 좋은 곳.
테라로사 커피의 경우 커피의 산도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그 마저도 테라로사의 색깔이니. 인정할 수 밖에.

4. 카페 복사꽃싸롱 - 도깨비 커피

도깨비- 공유가 한 번쯤 다녀갔을 것만 같은 카페 복사꽃싸롱.
이름과 다르게 이국적인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의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담소당’
강릉의 맑은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동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모든 날이 좋았다는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도깨비의 모습과도 닮아있다.

복사꽃싸롱 - '담소당'


복사꽃일까. 커피 홀더마저 아름답다.
독특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에 커피맛은 덤!!
‘복사꽃싸롱’

5. 카페 엘빈 - 흑임자라테

나이가 든 탓인지, 흑임자 돌풍에 대한 뒤늦은 열광인건지.
카페 엘빈에서 맛 본 ‘흑임자라테’의 맛 역시 엄지척!
비주얼은 마치 카라멜마키야토 혹은 플랫화이트 같은데 이 것이 흑임자라테라니!!
주문한 음료가 나왔을 때, 음료가 잘못 나온 줄 알 정도로 흑임자라테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운 비주얼이다.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흑임자가루들.

한 마디로 정리하면 "달달하고 꼬숩다"
아무리 생각하고 머릿속을 뒤져봐도 이보다 더 적합한 말을 찾을 수 없다.
진하고 크리미하고 흑임자의 건강한 맛이 고소하게 풍겨지는 흑임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함께 먹었던 크레이프케이크도 추천!


6. 카페 오월 - 바닐라 아인슈페너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물씬 풍기는 곳 - 카페 오월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 어귀의 어느 곳이 생각나는 분위기이다.
서까래가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한옥같으면서도, 60년대에 있었을법한 허름한 어느 선술집같은 분위기가 있다.
햇살의 따스함을 머금은 카페의 정취가 '오월'이라는 명칭과 잘 어울린다.
이 곳의 시그니쳐는 '바닐라 아인슈페너'
부드럽고 진하고 묵직한 느낌의 아인슈페너이다.
바닐라 향의 달달함이 커피의 진하고 쌉쌀한 맛을 묵묵히 지켜주는 맛이다.
생각보다 커피 맛이 아주 진해서 입에 조금씩 넣고 음미하는 쪽을 추천한다.
너무 맛있어서 단 몇 모금에 털어넣었다가는, 약간의 카페인 증후군을 경험할 수 있으니 말이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카페 맛집 추천 베스트6 였습니다.
강릉 여행하며 다녀봤던 곳 위주로 추천하였고, 강릉에 사는 친구의 추천을 바탕으로 카페를 선정하였습니다.
커피의 성지인 강릉, 그 곳에 자리한 다양한 분위기와 개성있는 맛을 보여주는 카페들.
강릉 여행을 하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에 의한 선정이니, 음료의 맛과 카페 분위기에 대한 느낌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강릉의 찐 맛집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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