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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동맛집5

[맛집리뷰] 한 잔 할까? ‘일층’에서 만나 금요일 저녁. 한 주의 피로를 풀어줄 한 잔이 필요해 평소 애정하는 곳 '일층'에 다녀왔다. 심플하면서도 정겨운 입구. 빗살무늬 창 사이로 비치는 일본의 선술집 분위기. 심플하고 빈티지한 분위기다. 오래된 나무 문은 늘 닫혀있어서 사실 영업을 안 하나 하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근처를 오가며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봄의 어느날, 우연히 다녀온 후부터 팬이 되어버렸다. 내부가 분위기있다. 테이블은 바테이블 좌석과 3개의 4~5인용 테이블 자리로 이루어져 있다. 금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바테이블까지 만석이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멋진 불쇼를 감상할 수 있는 곳. 바테이블에 가까이 앉을 땐 이런 장면도 놓칠 수 없지. 메뉴 구성이 다양하다. 오늘은 무얼 먹어볼까. 뭔가 개운한 걸 먹고 싶어서 토마토스끼야끼를 주.. 2023. 7. 12.
[맛집리뷰] 추억의 학교앞 떡볶이 ‘국민떡볶이’ 고등학생 시절, 한체대 앞 트럭 떡볶이로 유명했던 떡볶이 맛집. 인심 좋은 사장님 내외분의 넉넉하고 푸짐한 떡볶이를 먹다 보면 서서 먹는 수고로움이 오히려 행복하기까지 했다. 맛집은 어떻게든 인정을 받는 법이니, 트럭으로 시작했던 떡볶이집은 어느새 가게로 이전을 하였고 한 때, 떡볶이를 사기위해 라인이 생겨날 정도로 인기였다. 사장님 내외분이 아드님께 장사를 넘겨주시고는 인기가 시들해지긴 했지만, 그 맛과 추억은 여전한 이곳 '국민 떡볶이'를 소개하려 한다. 오. 마침 방문했던 날 사장님이 나와계셨다. 괜스레 더 반갑고, 오늘은 무조건 떡볶이를 먹어야겠구나 하는 다짐이 선다. 떡볶이, 튀김, 어묵. 단촐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 떡볶이 한 그릇에 500원이던 시절부터 주야장천 다녔던 국민 떡볶이였는데, 어.. 2022. 2. 3.
[맛집리뷰] 양념 갈비 맛으로 승부한다! ‘보성갈비’ 둔촌 시장 입구 앞으로 한 때 숯불갈비 골목이 있던 자리에 유명했던 갈빗집들이 점차 사라질 때쯤 새로이 들어왔던 깔끔한 외관의 '보성 갈비' 호기심에 방문했다가 갈비맛에 반해 단골이 되어버린 이곳을 리뷰해보려 한다. 동네 맛집이자 가족과 함께 외식하기에 더없이 좋은 이곳. 또 JYP 소속 연예인들도 종종 찾아간다는 연예인 맛집 '보성 갈비'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했다. 주차공간이 따로 없고 가게 앞에 2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것 같다. (맞은편에 유료주차장도 있다.) 방역을 위한 가림판. 입구 문을 항상 열어두고 수시로 미닫이 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내산 돼지갈비를 사용했다는 자부심. 갈비를 맛있게 굽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는 벽 면의 소개글들. 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역시 .. 2022. 1. 10.
[카페리뷰] 와!! 감탄스러운 맛과 비주얼의 브런치카페 ‘와(waaah)’ 불쑥 눈에 들어온 아담한 카페. 근처를 지날 때마다 심플한 외관과 깔끔해 보이는 내부를 보며 궁금했는데, 마침 친한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큰 창으로 보이는 waaah(와). 진한 치즈색의 노랑이 상큼하고 기분 좋게 한다. 커피 브런치 와인 맥주. 어떤 메뉴들이 있을까. 궁금증이 커진다. 새로운 곳을 방문할 때의 설렘. 오늘은 어떤 맛있는 맛을 맛보게 될까. 입구의 벽 면에 붙어있는 재미난 포스터. 커피로 만든 입술이라니. Waaah 는 감탄의 뜻이었구나. 포스터 옆으로 재미있고 인상적인 공간이 있다. 통일감 있는 색상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민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오픈 키친, 바(bar)의 구조로 되어 있는 중앙의 데스크.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하다. 미니멀한 느낌이 든다고..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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