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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76

[추천도서]내 가방에 넣어 다니며 읽는 책 - 룬샷(LOON SHOTS) (사피 바칼) 빌 게이츠가 “내 가방에 넣어 다니며 읽는 책”이라는 서평을 남긴 책. 너무나 유명하신 분들의 서평이 가득한 경영서라서 딱딱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가 물리학자이자 사업가이다 보니,, 과학적 원리로 비즈니스적인 설명을 아주 알아듣기 쉽게 해 놓으셨다.. 또 역사적인 다양한 예를 들어서 재미적인 측면도 꽤 있었다. 룬샷 Loonshot 1. 주창자를 나사 빠진 사람으로 취급하며, 2. 다들 무시하고 홀대하는 프로젝트 문샷 Moonshot : 1. 달에 우주선을 보내는 프로젝트 2. 아주 중요한 결과가 나올 거라고 다들 기대하는, 많은 것을 투자한 야 심 찬 프로젝트 프랜차이즈 Franchise : 1. 룬샷으로 탄생한 제품의 후속작 또는 업데이트 버전 · 왜 획.. 2021. 4. 3.
[추천도서]모든 존재들에게 우산을 - 디디의 우산 (황정은) 작가의 말 2014년 가을, 다시 소설을 써야겠다고 스스로를 몰아붙였을 때 내게는 누군가의 죽음 외에는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없었고 그걸 어떻게든 소설로 쓰지 않으면 소설 쓰는 일이 여태와는 다른 방식으로 아주 어려워질 거라는 직감이 있었다. 종래 내가 가진 것 중에 무언가가 심각하게 파괴된 것처럼 종래 내가 쓴 소설 속 누군가가 파괴될 필요가 내게는 있었고 나는 「디디의 우산」을 선택했다. 「디디의 우산」을 선택한 이유는 디디가 혁명, 이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디디의 우산』은 와 가 함께 실린 연작 소설이다. 연작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연결되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사회적인 사건의 교차점이 존재하는 글이다. 최근작 『연년세세』를 읽고 이 작가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 고른 책이었는데, 상당히 무거웠다... 2021. 3. 25.
[추천도서]부와 행운을 만나는 출발점, 마법의 감정 해빙!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Having! - 더해빙(이서윤, 홍주연)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 The Having 제목과 부제만 보고는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 종류로 여겨져 딱딱하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아니 작가님의 일기를 읽고 있는 것처럼 순식간에 빠져들어 읽었다. 처음 이서윤 구루(guru)에 대한 소개가 나왔을 땐, 약간의 거리감 혹은 거부감이 있었다. 사주와 관상에 능한 할머니의 발견으로 일곱 살 때 운명학에 입문해, 동양의 고전을 마스터하고 서양의 고전들까지 마스터하며 상위 0.01%에 속하는 부자들의 구루, 행운의 여신이 되었다는 소개글은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인지라... 평소 전혀 믿지 않는 분야라 미심쩍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운명학과 전혀 상관없이 책이 전달해주는 가르침(마음가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는 부자가.. 2021. 3. 20.
[추천도서] 더 좀비스와 오카모토의 활약 - SPEED 스피드 (가네시로 가즈키) ‘더 좀비스’ 시리즈의 마지막 활약 『Revolution No.0』가 시리즈물의 마지막이긴 하지만 그건 초창기 ‘더 좀비스’의 탄생을 알려주는 이야기인지라, 실질적인 ‘더 좀비스’의 활동은 여기에서 마무리된다. 그래서 너무 아쉬웠다. 명문 세이와 여고에 다니는 오카모토는 어느날 자신의 가정교사로 일하던 아야코 언니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된다.(이 아야코의 자살은 가네시로 가즈키의 『연애 소설』에도 나온다.)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여긴 오카모토는, 이를 상의하기 위해 아야코 언니와 친했던 나카가와를 만나고 오는 길에 괴한의 습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우리의 ‘더 좀비스’가 멋지게 오카모토를 구하며 이번 불의를 향한 모험이 시작된다. 이번엔 유명한 일류 대학 축제 위원장인 나카가와를 통한 대학 ..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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