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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S 다이어리109

[추천도서]경영-경영일반/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Who moved my cheese? 독서리뷰 독후감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두 가지라고 생각해. 우리가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 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거야. 변화는 내일 시작되는 게 아니라 바로 오늘 진행되고 있으니까." 이 책은 '변화에 대한 자세'에 관한 책이다. 2008년도에 스펜서 존슨이 지은 자기 경영에 관한 내용이다. 출판된지 오래된 책으로 읽은 줄 알았던 익숙한 제목이었다. 아마 너무 유명해, 제목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세계 언론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까지 되었고 280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치즈는 무엇일까? 스펜서는 쥐와 사람의 우화를 통해 변화의 대처에 대한 이야기를 각각의 대비를 통해 얘기를 하고 있다. 우화의 줄거리는 생쥐인 스니프와 스커리, 인간인 .. 2021. 2. 9.
[추천도서] 늙은 폐지 압축공의 역설적 고독 - 너무 시끄러운 고독 ( 보후밀 흐라발 ) 고독1 孤獨 명사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함. 고독의 사전적 의미이다. 이러한 고독이 시끄럽다니. 이 아이러니는 어디서 온 것일까. 체코의 대표작가 밀란 쿤데라는 흐라발을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체코 최고의 작가'라고 칭하며 그에게 존경을 표했으며, '프라하의 봄' 이후 그의 작품이 모두 금서로 분류되며 탄압을 받음에도 다른 작가들처럼 망명하지 않고, 끝가지 체코에 남아 체코어로 작품을 집필해 그는 '체코 소설의 슬픈 왕'으로 불리는 작가들의 작가였다. 옮긴이는 “그는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았던 작가라기보다 살아 있기에 글을 썼던 사람이며, 그의 작품들은 작가 자신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매혹적인 실존의 기록이다.”라고 전한다. 130쪽 책의 두께와 대비되는 책의 깊이는 진한 여.. 2021. 2. 6.
[추천도서] 코로나19 보다 더한 바이러스의 출현! - 바이러스X (김진명) 보라.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왔다. 2020년 11월 코로나19 팬데믹의 이 시대. 김진명이 미지의 바이러스와의 전쟁의 승리 법을 가지고 돌아왔다. 물론 대중소설가로서 입지를 굳건하게 해 준 자신만의 확고하고 특유한 색깔을 입힌 채로 말이다. 작가는 코로나가 창궐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지만, 임상실험이며, 백신의 개발이며, 변이 바이러스에대한 대응이며 등 해결책을 제시 못하는 인류에게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체내에서의 전쟁이 아닌, 바로 그것이다. 코로나 시대, 2주간의 격리를 거부하고 의사를 불러달라는 재미교포 이정한. 그는 바이러스를 데이터로 규정하여, 반도체로 극복해낼 수 있다는 기상천외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의 조력자로 나선 병리학자 조연수. 학.. 2021. 2. 5.
[추천도서] 1946년생 순자들의 삶,삶,그리고 삶 - 연년세세 (황정은) 황정은 '연년세세', 소설가들이 꼽은 올해 최고 소설 선정 얄팍한 귀를 가진 나에게 이 또한 얼마나 달콤한 문구인가. 연년세세는 - 제목으로는 내용을 도통 종잡을 수 없었다- 1946년생 이순일의 기억, 그리고 그녀의 장녀 한영진과 차녀 한세진의 기억들이 해를 거듭하여 연결되고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파묘' 는 이순일과 한세진이 이순일의 외조부의 파묘를 위해 보낸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하고 싶은 말' 은 유능한 판매원인 장녀 한영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친구도 많고 활발한 성격에 하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기울어진 집안과 자기 아래 동생들을 책임지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직한 첫째 딸 한영진. 자신의 살림을 다 챙겨주고, 퇴근할 때까지 잠 안 자고 기다렸다가 새 밥에 새 국을 끓여주는..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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