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스페이스 원 오픈 시간 전에 만날 수 있는 카페가 있을까 하고 검색했다가 찾게 된
'인크 커피'
미사 롯데시네마에 갈 때마다 진한 라테가 생각나게 했던, 커피가 맛있는 카페 인크 커피에 다녀왔다.
지인과 이른 아침에 보기로 했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찾던 중, 인크 커피가 눈에 띄어 고민 없이 바로 약속을 하고
찾아갔다.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지하 1층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서점과 함께 운영이 되고 있다.
도서관 카페 같은 느낌이라 약속을 기다리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있을 수 있다.
도서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베이커리 키친. 열심히 빵을 굽고 있는 제빵사들의 모습도 보인다.
지하 1층에서는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데 주문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일단 자리를 잡고 1층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널찍널찍한 자리에 의자 색감이 고급스럽고 온통 책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든다.
커피, 빵, 푸드류는 1층으로.
이 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형물. 새를 형상화한 모습이 멋지고 웅장하다.
1층에 보이는 다양한 빵들. 시간이 일러서 인지 모든 종류의 빵을 다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꽤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다.
한편에는 굿즈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 듯하다.
인크 커피의 대표 색깔이 주황색인가.
다양한 빵 구경.
좋아한느 베이글도 종류별로 다양하다.
냉장고에는 베이글 샌드위치도 정갈하게 올려져 있고.
케이크들도 아기자기 진열되어 있다.
1층 주문하는 곳.
브런치 메뉴, 파스타 세트 등 요리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일단 베이글을 주문해 본다.
소금빵 스타일의 버터가 들어간 베이글과, 감자치즈 베이글을 주문했다.
빵이 매우 묵직했고 베이글은 쫀득한 느낌이 들었다.
버터와 솔트베이글은 진리.
매쉬드 포테이토가 잔뜩 들어있는 감자치즈 베이글은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들었고 일단 필링으로 들어있는 감자가 매우 부드러워서 퐁신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다만. 두 종류의 베이글을 먹다 보니 다소 느끼한 감이 있어서 둘이 먹는데도 조금 버거웠다고 해야 할까.
인크 커피의 라테는 매우 진하고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맛본 느낌은 살짝 연해졌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커피 자체가 워낙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책들에 둘러싸여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수다 떠는 기분이랄까.
다산 프리미엄 아웃렛 오픈 전에 잠시 들러서 브런치를 하며 여유를 갖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곳 '인크 커피'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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