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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사주팔자로 인생이 결정된 것이라면 이토록 '치열'하게 살아 갈 필요가 있나요? - 명리심리학 (양창순)

by 책연필씨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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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람둥이는 무사한데 딱 한 번 바람피운 사람은 그렇지 못할까?”

- 인생에 꼭 필요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험한 집착으로 변하기도 하는 것이 바로 돈과 이성에 관한 것이다. 필자는 이 두 가지가 위험한 만큼 스스로 그것을 컨트롤할 능력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을 상징하는 오행의 기운이 건강해야만 한다.

 

“공부 잘하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

- 명리학은 태가 타고난 사주팔자에 갖고 있는 오행의 비율로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앞날을 설계해나간다는 의미에서 ‘내 인생의 농사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사주를 분석해보면 성격은 물론이고 타고난 적성까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사주를 타고났을까?”

-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명리학적 특성은, 거의 대부분의 오행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오행의 기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쪽으로 흐르며 불필요한 충이나 합이 적다. 재와 관과 일간이 튼튼하고 도와주는 오행이 있고 일간을 도와주는 용신의 기운이 적절하게 강하다. 음과 양의 기운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운의 흐름이 좋아 때를 잘 만났다.

 

“무병장수하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

수명이 길과 건강한 사주들은 재물과 마찬가지로 일간이 가장 먼저 강하고 튼튼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번째로 특히 인수가 좋아야 하며 세 번째로는 생년월일시로 흘러가는 기의 흐름이 원활해야 한다.

 

 

의학박사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왜 우리는 마음이 아플 때 정신과가 아닌 점집부터 찾을까요?”라는 물음에 관해 답을 찾으려 했고, 그렇게 익힌 명리학의 원리를 토대로 정신의학과 명리학의 관계, 사주팔자 상담 등 임상에 활용한 사례 등을 이야기한다. 

 

 

서양 정신의학에 동양철학인 사주명리학을 접목한 이유는, 서양의학만으로는 근본적인 해답을 찾는데 한계를 느껴서였다.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서양의 의학만 과학이고, 동양의 의학은 비과학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으로 구분할 수는 없다고 말이다. 정신의학과 명리학의 교집합 부분을 설명하며, '정신의학이 설계도면이라면 명리학은 입체 도면'이라고 비유한다. 인지 개념, 집단 무의식, 투사의 방어기제 에로스와 타나토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나르시시즘 등 정신의학의 여러 키워드를 명리학의 관점으로 풀어낼 수 있다고도 말한다.

저자는 명리학을 깊이 공부할수록 그 이론의 정교함과 과학성에 크게 놀랐다고 말한다.

우리가 사주팔자라고 치부해버리는 그 영역의 어떤 면이 저자를 놀라게 한 걸까?

그리고 저자는 결국 무엇을 말하고자 할까?

 

 

‘사주’는 바꿀 수 없어도 ‘팔자’는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낸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삶이 내 마음과 달라, 소위 사는 게 고통일 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마음먹기'에 따라 모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말한다.

명리학은 운명이 고정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해 강점은 더 개발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내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변화시켜 주는 학문이 바로 명리학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정신의학과 명리학으로 함께 보는 다섯 가지 성격 유형- 성취욕구가 큰 행동지향형, 책임감이 강한 자기 절제형, 이재에 능한 현실 추구형, 생각이 깊은 사고 지향형, 과감하고 자긍심이 강한 권력추구형-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정리하자면, 인간 내면에는 서양의 정신분석학 또는 심리학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광범위한 영역이 있으며, 그 빈자리를 동양의 명리학이 채워준다고 말하고, 사주명리학을 통해 그 기질적인 면을 바꿔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삶에 임하여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한없이 자기중심적인 존재이며, 그것을 인정할 때 우린 비로소 타인에 대한 이해도 넓혀나갈 수 있다. 따라서 그처럼 소중한 존재인 나 자신이, 내 앞에 놓인 삶이 궁금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명리학은 그것에 대한 답을 주는 학문의 하나다. 또한 이처럼 소중한 존재인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세심하게 알아야만 한다.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주는 것이 바로 정신의학이다. 그리고 두 학문의 궁극적인 핵심은 진심으로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할 대 세상은 내가 그동안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고 계시나요?  다행히 해답은 나와 가장 가까운 '나'에게 있습니다.

심리 테라피를 위한 이 책 한 권 ,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큰 위안과 용기를 줄 것이라 생각하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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