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과 여행, 그리고 캠핑을 사랑하는 책연필입니다.
오늘은 여수 예술의 섬 장도로 떠나보려고 해요.
아름다운 여수의 푸른 바다와 함께 걷기 행복한 곳 예술의 섬 '장도'를 여행자의 동선에 따라 소개해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예술의 섬 장도의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여수를 여행하면서, 트래킹 코스로는 향일암에 이어 정말 행복하고 여유로운 시간이었답니다.
트래킹이라 이름 붙이기 한없이 가벼울 수 있지만, 푸른 바다와 함께 걸으며, 사색하고, 예술작품의 감성을 느낀
그 시간이 여수여행하면서 기억에 남아 개인적으로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에요.
주차시설은 따로 없지만, 장도 초입 부분 예울마루 주차장에 주차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웅천지구에는 예울마루라는 복합문화센터가 있어요. 그 곳에 장도 바로 입구에 있으니, 주차는 그곳에 편히 해두시면 됩니다.
예술의 섬 장도의 개방시간이에요. 연중무휴로 언제든 예쁜 바다와 함께 거닐 수 있습니다.
TIP. 1시간정도의 트래킹을 감안, 진섬다리 입구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편해요. 물론 장도내에도 깨끗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동절기 개방 시간(12월 ~ 02월) : 07시 ~ 20시
하절기 개방 시간(03월 ~ 11월) : 06시 ~ 21시
웅천해수욕장에서 장도를 가기 위해서는 이 '진섬다리'를 건너야 해요. 이 다리는 밀물과 썰물에 의해 잠겼다가 드러났다가 하기에 사전에 시간을 알아보고 가셔야 하는 여행자로서의 특권인 '조금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yeosu.go.kr/tour)
이마저 기꺼이 기쁘게 여기신다면, 그 여행객의 들뜬 마음으로 진섬다리를 건너봅니다. 바다위를 떠가는 느낌으로 걷다보면, 투명한 바다의 물색에 매료되어 넋놓고 보게 되요.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 보는 재미도 있구요.
진섬다리를 여유롭게 바다와 함께 거닐며,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 넉넉잡아 '10분'
진섬다리를 통해 장도를 들어가는 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으론 소호동이고 왼쪽으로는 웅천지구가 펼쳐있어요. 바다와 도시의 모습이 잘 어울어져, 여행의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그렇게 넘어온 장도 초입에는 '키즈'들의 방앗간이 있었어요. 그 곳에서의 체류시간 '5분'
진섬다리를 막 넘어와 왼편, 섬의 둘레 해변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맞닿은 그 곳!
바로 키즈 친구들이 물수제비를 하느라 정신없던 곳이 있어요. 키즈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라면, 이곳에서의 체류시간을 감안하셔야할 것 같아요. 어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까요
창작스튜디오를 지나가며, 이 곳이 새삼 예술촌임을 인지하는데 '10분'
이곳에는 체류형 창작 스튜디오가 있어, 예술인들의 영감의 터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예술인들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실 수 있는 예술 작품을 구상하고 창작하는 곳이지요.
그러다 만나는 갈림길, 하지만 고민하지마세요. '5분'
TIP. 갈림길에선 무조건 오른쪽
이 곳 장도의 동선은 하나라 생각하시면 되요. 물론 갈림길이 있지만, 결국은 통하니까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바다와 가까워지는 길을 택하시면 될 듯해요. 오른편에 바다가 있다면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택하는 거죠. 우린 여수에 와있으니까요.
실제로 오른쪽으로 간 곳은 바다와 맞붙어, 바다를 느끼기에 참 좋았어요.
바다를 품에 끼고 가는 길, 그 시간에는 보석들을 찾을 수 있어요. '7분'
TIP. 일몰 1시간 30분 전에 가시면 감성지수 최대
바다와 나란히 가는 데크길을 걷노라니, 바다에 부딪힌 햇빛이 보석들처럼 반짝입니다.
한가지 팁을 또 드릴게요. 장도를 방문하시고자 하신다면, 꼭 일몰 시간 1시간30분 전에 가시면 좋아요.
부드럽고 온화한 노란색 빛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어요. 그 빛은 바다를, 세상을 환상의 세상으로 만들어주니까요
전망대에서 느끼는 이곳에서의 절정 '5분'
수줍은 듯 모습을 감추던 바다는 비로소 전망대에서 제 모습을 모두 보여줍니다. 사람이 만든 빛깔로 멋진 우리가 흔히 아는 '여수밤바다'와는 다른 자연그대로의 바닷빛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환상 뷰 장도전시관과 잔디정원 '15분'
장도전시관과 잔디정원에서는 자연과 인위를 모두 느낄 수 있어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감성을 돋우는 예술작품들이 잘 어우러져, 여유를 느끼며,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이국적이며 이색적이고, 자연적이면서 한편으로는 세련된 곳. 정말 멋진곳이었어요.
다도해정원
장도전시관과 잔디정원을 거쳐 동선대로 움직이시면, 다시 초입부분인 진섬다리가 나와요. 그럼 다도해정원은 어디냐구요? 바로 장도전시관 가기전 바다쪽으로 가면 나오는데요. 동선 상 많이들 생략하시는 것 같아요. 시간이 더 허락되신다면 잔디공원에서 다시 역행하셔서 가시면 완전한 일주가 되는거에요. 하지만, 여행이 충분하셨다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또한 애완동물과도 제약없이 함께 할 수 있어요.
에티켓만 잘 지키신다면, 이곳 예술의 섬 장도에서는 사랑하는 반려동물들과 마음껏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총 1시간~1시간30분 정도의 장도 트래킹을 소개해드렸어요. 물론 여행 시간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이 정도면 여유롭게 충분히 여행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여수에는 정말 많은 핫플과 가볼만한 곳이 많아요. 그 중 이 곳 장도는 무료이며, 여수의 바다와 가까워 질 수 있으며, 여유롭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추천드려요. 물론 여행이 아닌 관광으로 찾으신다면, 소박하다 느끼실 수 있으니, 내 여행의 색깔을 잘 감안하셔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대 만족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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