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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카페추천9

[카페리뷰] 핑크뮬리와 팜파스, Autumn in 여수 - 카페 ‘안포’ 여수의 가을이 깊어가던 10월의 마지막 주말. 단풍, 은행, 갈대 등을 대신하여 가을 하면 SNS에 인증샷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는 핑크 뮬리와 팜파스. 바다와 함께 어우려져 풍경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자자한 카페 ‘안포’에 다녀왔다.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좁은 길을 따라 산을 굽이굽이 올라가고 여기가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때마다 나타나는 표지판에 의지하여 한참을 올라가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주차는 카페 앞과 뒤에 할 수 있고 장소가 꽤 넓다. 도착하자마자 와 여기 좋다. 라는 탄성이 흘러나온다. 뒤로는 산을, 앞으로는 바다를 안고 있는 카페. 카페로 올라가 테라스를 바라보니 탁 트인 모습과 풍경에 여기까지 오느라 겪었던 수고로움과 다소 험난했던 여정이 싹 잊히는 기분이 들었다. 정원에서 바라 본.. 2021. 11. 16.
[카페리뷰] 와온해변 앵무산 아래 신상 카페 ‘앵무’ 점심을 먹고 드라이브 겸 나선 곳은 와온해변. 와온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인지, 이 근처에 새로운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드라이브 중에 눈길을 끈, 강렬한 빨간색이 마음을 사로잡은 카페 ‘앵무’에 들렀다. 앵무산 아래에 위치한 앵무. 이름이 참 귀엽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이트&레드 커다란 창으로 시원시원한 기분이 든다. 입구 옆, 기다란 창문과 카페 이름. 여기가 포토스팟이겠지. 생각하는 순간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SNS인증샷으로 딱 맞는 컨셉인 듯 하다. 매장 앞과 옆으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 그 위에 야외 좌석이 파라솔과 함께 펼쳐져있다. 대략 5-6개 정도의 좌석이 있고 야외자리는 늘 그렇듯 만석. 자 이제 들어가볼까. 샛빨강의.. 2021. 11. 3.
[카페리뷰] 여수 안에서 찾은 발리 -카페 ‘선베드’ 여수여행 중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기 위해 들렀던 모사금펜션. https://bookpencil.tistory.com/213?category=920963 [숙소리뷰] 모사금해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독채펜션 ‘모사금펜션’ 추석이 끝나고 떠났던 여수 여행에서 묵었던 모사금 펜션. 어렸을 때의 모사금해변은 사람들이 거의 가지 않는, 악취만이 가득했던 바다였는데 어느덧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근래에 가장 bookpencil.tistory.com 모사금 해변의 모사금 펜션에서 하루를 보내며 가장 흥미로웠던 곳이 바로 카페 '썬베드'였다. 주차를 하고 펜션으로 향하는 중에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카페. 입구에서부터 흥겨운 팝음악이 들려오고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 또 해변에 자유롭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며 강원도.. 2021. 10. 13.
[카페리뷰] 북유럽의 숲, 그 신비한 감성이 살아있는 카페 ‘피읖’ 여수에서 이미 유명한 카페 ‘모이핀’ 여수 바다 앞 핀란드 감성의 대형 카페 모이핀의 숲 속 버전격인 카페 ‘피읖’이 핫하디 핫하다고 해서 들러보았다. 경사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타나는 카페. 숲 속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그 옆으로 야외자리가 많이 보인다. 길쭉 길쭉한 대나무 숲 사이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자연 속 쉼터 같은 카페. 캠핑장에서 익숙하게 보던 데크의 변신이 신선하다. 주변 구경을 하며 찬찬히 걸어 올라가면 보이는 카페의 본 건물. 본 건물 옆으로 보이는 화목난로. 친환경적인 느낌의 인테리어 아니 아웃테리어인가. 카페 ‘피읖’ 이름도 신선하고 여태 볼 수 없었던 컨셉의 카페의 모습에 약간의 흥분과 기대가 넘쳤다. 햇살이 유독 강했던 날. 문을 통해 들여다 본 내부..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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