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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카페4

[카페리뷰] 간이역의 평화로움을 풍경으로 - 카페 ‘바라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던 주말 오후. 느지막이 나선 드라이브의 끝에 한 때 유명했던 카페 ’ 봉쥬르’의 추억을 떠올렸고, 그렇게 팔당댐 방면으로 계속해서 달리다가 스치듯 바라보았던 카페 '바라보다' 그 이름에 마음을 빼앗겨 그대로 들어섰다. 이름 때문인걸까. 차에서 내리자마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되는 풍경. 가을 들녘의 강아지풀이 오후의 햇살과 함께 이렇게 따뜻한 장면을 선물해주었다. 계절의 힘이 또 한 번 느껴지는구나. 한낮에는 꽤나 높은 온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작된 가을의 분위기와 그 쓸쓸함, 약간의 스산함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카페라기보다는 갤러리에 와있는 것 같은 외관. 기하학적 조형물과 철제 다비드상. 주위 풍경과 어우러져 이곳의 풍경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요즘 시기에 필수조건.. 2021. 9. 27.
[카페리뷰] 자연 속 힐링공간 남양주 숲 속 카페 ‘더 하이브(the hive)’ 남양주 마석 화도읍에 넓은 야외석을 갖춘 멋진 카페가 있다는 소식에 햇살이 유난히 따갑던 금요일 오후에 카페 '더하이브(the hive)'에 다녀왔다. 커다란 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카페. 카페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보정 없이 사진을 찍을 때마다 너무 예쁘다며 연신 감탄을 하였다. 입구에서부터 빨리 여기저기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곳이었다. 입구의 건물을 훑어보니 건물 오른편으로 공원같은 넓은 곳이 나타난다. 현수막처럼 걸린 카페 이름이 꽤 쿨해보인다. 이 오솔길을 따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으로 오고 가는 길이 이렇게 감성적일 일인지. 내려오는 내내 감탄에 감탄을 했다. 야외석에 마련된 좌석들. 요즘 같은 무더위에야 사진을 찍을 때 외에는 오래 앉아있기 힘들지만, 나무 숲 속의 하얀 .. 2021. 8. 2.
[카페리뷰] 남양주의 핫 한 ‘카페 ㅊa(차) 프리미엄’ 드디어 다녀왔다. 인스타그램에서 핫하디 핫 한 카페 '차(ㅊa)' 프리미엄. 평일 점심시간 이후에 갔더니 다행히 주차 공간도 여유 있었고 다소 한적한 분위기였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니 넓은 잔디와 소나무, 그리고 탁트인 한강 조망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익숙한 장면. 인스타에서 너무나도 많이 봤던 장면. 넓은 잔디밭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러니 반해 안반해. 내부에 들어서니 독특한 양식의 진열장이 눈에 들어온다. 무심히 놓아 둔 것 같은 화분. 여백에 대한 의미를 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통유리를 통해 바라 본 외부. 비 오는 날에 오면 더없이 좋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디저트류. 유명한 달고나 크로와상. 이 곳의 핵심은 바로 달고나. 달고나를 뿌린 .. 2021. 5. 4.
[맛집리뷰]남양주 커피숍 ‘로우키(low key)’ 남양주/덕소에서 유명한 로우키(low key) 커피 성수동에 2호점이 있다. 성수동이 먼저 생긴 줄 알았는데, 이 곳이 본점이다. 한 번 가보고 싶던 차에, 시간이 생겨서 지인과 함께 들러보기로 했다. 커다란 투명창이 시원해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벽돌. 창을 통해 보이는 화이트와 우드풍의 느낌. 네? 평일은 포장판매만 가능하다니요...ㅠㅠ 밖에서 본 것만으로도 이렇게 예쁜데, 잠시만 들릴 수 있다니.. 기운이 빠졌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커피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담아봐야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아름답고 따스하다. 안정감을 주는 초록빛. 화이트, 블랙, 우드 그리고 나무.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인가.. 음.. 카운터에는 메뉴판과 간단한 쿠키 종류가 놓여있다. 내부에 잠시 머물렀다면 한 ..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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