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녀왔다.
인스타그램에서 핫하디 핫 한 카페 '차(ㅊa)' 프리미엄.
평일 점심시간 이후에 갔더니 다행히 주차 공간도 여유 있었고 다소 한적한 분위기였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니 넓은 잔디와 소나무, 그리고 탁트인 한강 조망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익숙한 장면.
인스타에서 너무나도 많이 봤던 장면.
넓은 잔디밭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러니 반해 안반해.
내부에 들어서니 독특한 양식의 진열장이 눈에 들어온다.
무심히 놓아 둔 것 같은 화분.
여백에 대한 의미를 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통유리를 통해 바라 본 외부.
비 오는 날에 오면 더없이 좋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디저트류.
유명한 달고나 크로와상.
이 곳의 핵심은 바로 달고나. 달고나를 뿌린 빵과 달고나 조각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시그니쳐. 밀크티.
왠지 보틀에 담아서 마시면 더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얼음 바스켓 속에 들어있는 밀크티는 구매욕을 자극한다.
인스타에서 유명한 포토스팟.
입구에서 뒷 쪽 공간으로 연결되는 곳이다.
대부분 여기서 인증샷을 많이 남기고 있었다.
하얀 벽면에 오롯이 새겨진 카페 이름 'ㅊa' 그리고 한 켠에 있는 화분.
반대쪽 벽에는 통 거울이 자리 잡고 있어서 자연스레 거울셀카를 찍게 된다.
이 곳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2층.
더 시원하고 개방감이 상당했다.
2층의 특징은 테라스.
테라스가 있어서 개방감도 훨씬 좋고, 자연과 함께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앞으로 흐르는 한강과 푸른 잔디, 소나무 등이 한 눈에 들어와 힐링의 장소로 적합하다 .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정원의 모습.
한적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2층 내부는 화이트, 우드, 대리석이 포인트이고
무엇보다 2층 중앙에 하늘을 볼 수 있는 긴 창이 있는게 특징이다.
창으로 들어오는 빛 때문이었는지, 이 공간이 매우 화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커피와 밀크티.
시그니처 메뉴를 마시고 싶어져서 아메리카노와 밀크티를 주문했다.
진하면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집에 가려고 내려올 때 마주친 공간.
완전 개방형인 반대편 테라스 공간과는 달리, 길고 좁게 나있는 창의 모습이 뭔가 한국스러운 멋을 담고 있는 느낌이었다.
여백과 조화.의 느낌이랄까.
지금 가장 핫 한 남양주의 카페 차 프리미엄.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한강뷰, 탁 트인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멋과 맛이 있는 아름다운 곳.
'카페 ㅊa 프리미엄' 리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