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가 시작된다.

첫 방송은 6월 17일 목요일 밤 9시!!!

이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즌2 소식인가.

시즌 1의 결말이 행복함과 아쉬움, 의문형으로 끝났던 만큼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았다.

촬영 소식이 간간히 들리는 듯했으나 지금까지 이렇다 할 소식이 없어서 궁금해하던 찰나.

단비 같은 첫 방영 소식이 들려왔다.

http://program.tving.com/tvn/doctorlife2/5/Vod/View/CLIP/EA_D739162

[메이킹] 드디어 좋은 계절, 99즈가 돌아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대본리딩 현장♥

'슬기로운 의사생활' -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시즌2 소식을 매일같이 기다리던 중에 감사하게도 '십오야'유튜브 채널에서 구구즈의 캠핑생활을 만날 수 있었다.

캠핑 생활마저 끝나고는 뭘 보며 기다리나, 언제 시작하려나 애태웠는데 이렇게 방영이 결정되다니.

방영 소식만으로도 설레고, 다시 시즌1을 정주행 할 이유가 생겼다. 

시즌 2를 기다리며 시즌 1의 그 마무리를 살짝쿵 정리해보면..

 

석형- 민하 그리고 신혜

곰돌이 석형은 추민하 선생의 제안을 거절하고 돌아서고, 갑자기 걸려온 신혜(전부인)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발걸음을 재촉한다. 

시즌 2에 신혜의 등장여부에 관심이 쏠려있다. 누굴까.. 왜일까..

 

정원- 겨울

시즌1 마지막회에 모두의 바람대로, 혹은 모두의 예상대로 결실을 맺은 겨울정원 커플.

시즌2에서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준완-익순

시작부터 달달하고 유쾌했던 커플. 후반으로 갈수록 커지는 준완의 마음과 달리 여러 시련이 더해지는 듯 보였는데, 

마지막 회에 결국. 반송되어 돌아온 택배 상자.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 정말 반지가 반송된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다양한 궁금증만 남긴 택배상자. 그리고 준완과 익순커플.

 

그리고.

그들.

익준-송화

'아로하'와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이것이 서로의 마음인가.

마지막 회에는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거고, 그 간의 서사가 서로 엮이면서 대미를 장식할 거야.라는 기대와 달리.

학회를 떠나기 전, 송화에게 담담히(떨리듯) 마음을 고백하며 대답은 다녀와서 듣는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선 익준.

송화로부터의 답은 익준도, 시청자도 듣지 못한 채 끝나버린 시즌1. 

 

이렇게 다양한 내용들이 결실을 맺기도 하고, 헤어짐을 보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는 듯도 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그리고 드디어 1년 만인 6월 17일 9시.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되었다.

너무나 설레고 떨리고 기대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시즌2

시즌2가 시작하면 매회 리뷰를 작성해야겠다. 아자! 오늘부터 시즌1 다시 보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