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티맵 유료화 . 티맵 기존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팁 . 티맵 지도 다운로드 방법 .

 

 

4월19일 00시부로 티맵의 유료화 

 

지난 3월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을 운영중인 티맵 모빌리티는 다음달 19일부터 SK텔레콤 가입자에게 제공하던 '데이터' 무료 서비스를 유료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자회사인 티맵 모빌리티에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면 계열사에 혜택을 제공하는 격이 된다. 과거에는 티맵 서비스 제공 주체가 SK텔레콤이어서 문제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 티맵 사업부를 비롯한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단이 티맵 모빌리티로 분사하면서 혜택 종료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SK텔레콤 고객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운영프로그램) '티맵' 이용 시 누리던 제로레이팅(데이터 요금 무과금) 혜택이 4월19일 00시부로 종료되는 것이다.

다만 서비스 이용 자체가 유료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며, 오는 4월 19일부터는 SK텔레콤 가입자도 티맵 이용시 LTE나 5G 등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을 내야한다는 의미다. KT나 LG유플러스 고객은 이전부터 데이터 사용료를 낸 만큼 이번 서비스 정책 변경으로부터 받는 영향은 없다고 보면 된다.

 

 

 

 

 

LG유플러스와 KT 사용자들은?

 

 

LG유플러스와 KT는 기존 티맵과 마찬가지로 자사 가입자에 한해 제로레이팅 혜택을 진행중이다. 양사에 따르면 각사는 자사 이용객에 한해 데이터 무과금 혜택을 계속해 유지할 예정이다. 티맵의 유료화 전환을 기회로 삼고 SK텔레콤 고객에게까지 제로레이팅 혜택을 부여할 계획도 현재로서는 없다고 KT와 LG유플러스 측은 전했다.

따라서 제로레이팅 종료 만으로 기존 티맵 이용자들이 U+ 카카오내비나 KT 원내비로 갈아탈 유인이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SK텔레콤 사용자들은?

 

SK텔레콤 고객이라면 타사 내비게이션을 이용해도 제로레이팅 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한 제로레이팅 중단 이후 SK텔레콤이 이용자 불편을 고려해 향후 6개월간 기존 티맵 사용자에게 데이터 100MB를 매달 추가 제공하기로 한 데다 티맵 사용으로 차감되는 데이터도 굉장히 미미하다는 점도 큰 고객 이탈이 없을 것으로 추측하는 근거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일반 이용자가 티맵으로 쓰는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48MB에 불과하다. 이는 유튜브 동영상 3분 시청, 음악 20분 재생에 드는 양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의 100MB 데이터 쿠폰이 2000원임을 감안하면 돈으로 환산했을 때 데이터 사용료는 1000원가량 된다. 이용량이 많은 택시기사도 한 달 평균 사용량은 85MB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지 않았거나, 티맵을 메인으로 항상 쓰는 경우는?

바로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다. 지도를 다운받아, 그 지도를 기본으로 활용하면 데이터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지도다운로드 방법

 

 

 

늘 안전한 운전습관으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