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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리뷰

[맛집리뷰] 프리미엄 브런치 다이닝 - 열정과 행복에 이르는 체온 ‘37.5’ 광진점

by 책연필씨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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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평일 오전에 시간이 되어 느즈막한 아침을,
아니 이른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브런치 다이닝 ‘37.5’

짙은 남색과 금빛 포인트로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외관.
시원시원하게 뚫린 넓은 통창까지.
일단 날씨 맑은 날엔 무조건 사진이 예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이다.

화려한 골드의 재탄생.
금빛 바탕에 귀여운 문양을 넣으니 깔끔하고 캐쥬얼한 분위기가 감돈다.
어떤 곳인지 한 눈에 들어온다.

내부에 들어서니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일부러 점심시간 전에 찾아갔는데도 절반 정도의 테이블에 손님이 앉아있었다.
내부 인테리어의 포인트 색감 역시 골드와 네이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리고 금빛의 조명.

통창이 크게 나있어서 가게 안으로 밝은 빛이 들어와 환한 기운이 감돌았다.

크리스탈 조명이 내부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듯 하다.
한 쪽 벽면이 거울로 되어있어서 내부가 더 넓어보였고 화사한 느낌이 들었다.

테라스 자리. 한 쪽 공간을 테라스로 만들어서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어둔 것이 신기했다.
이 곳은 애견동반도 가능하다.

이제 주문을 해볼까.

메뉴판을 살펴보자.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대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 집 괜찮은데? 일단 주문 전부터 기분이 좋다.
고민고민하면서 고른 오늘의 메뉴는

미국식 브런치, 리코타치즈샐러드피자, 빼쉐파스타
3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미국식브런치

-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 소시지 해쉬포테이토 바나나 오믈렛 베이컨 바나나 샐러드 등.
가격대비 매우 훌륭하고 잘 나온 미국식브런치.
일단 보는대로 양이 매우 푸짐하다. 149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플레이트 하나가득 담겨져 나온다. 프렌치토스트밑에 팬케이크도 두 장이 더 들어있다. 보자마자 탄성을 지른 메뉴이다. 훌륭하다.

리코타치즈샐러드 피자

- 페이스트리 도우에 싱싱한 샐러드와 리코타치즈가 가득 올라간 피자.
도우에 살살 말아서 먹어보면 신선함이 입 안에 가득하다. 치즈가 매우 신선하고 야채도 싱싱해서 건강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다만. 피자도우가 페이스트리라 한 조각을 먹는 순간엔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그 이후엔 살짝의 느끼함을 느낄 수도 있다.(개인차 - 그렇지만 같이 간 일행은 너무 맛있다며 두 세 조각도 너끈히 먹었다)

뚝배기빼쉐 파스타

-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들어간 토마토스튜의 국물파스타.
매콤하고 칼칼해서 느끼한 메뉴들과 잘 어울린다.
스튜 한 숟가락 먹고나서 나도 모르게 ‘크으’하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한국의 맛이 느껴지는 뚝배기빼쉐파스타.
뚝배기에 담겨져 한참이나 따뜻함을 유지해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더 진해지는 느낌이다.

TIP.
1. 주차- 매장 앞에 4-5대 정도 주차가능
2. 애견동반가능 - 테라스자리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양, 충분히 맛있는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런치다이닝 맛집 ‘37.5’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캐쥬얼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으로 더욱 매력적인 공간 - 열정과 행복에 이르는 체온 ‘37.5’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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