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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리뷰

[여행리뷰] 여수! 익사이팅하게 즐기자 - 꼭 가봐야 할 곳 best3

by 책연필씨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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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도 바다를 만날 수 있는 매력 있는 여행지 여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문화들이 형성되고 있는 요즘, 좀 더 익사이팅하게 여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수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모두 선물할 수 있는 곳 best 3!!

1.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바다 옆 철길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페달을 밟으면 흥이 절로 난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동굴로 들어가면 다양한 네온 불빛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와 어른 모두의 행복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수해양 레일바이크.
여수 여행의 필수코스로 PICK!!

여니와 수니가 반겨주는 탑승장 입구. 표를 끊고 탑승장을 따라 걸어가면

기다랗게 늘어서 있는 레일바이크가 보인다.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진 풍경에서 마음의 흥이 더해진다.
반환점까지는 사진을 찍을 수 없고, 돌아오는 길에 사진을 찍어야 한다.
반환점까지는 내리막길이라 페달을 열심히 밟지 않아도 저절로 움직이기 때문에 충돌 위험 때문에 이런 규칙이 있는 것 같다.

반환점을 돌아서 터널을 통과할 때 찍은 인생 샷. 보정 하나 없이 이런 느낌과 이런 색감이 가능한 것이 신기하다.
이미 아이는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한다. 아이의 웃음소리와 함께 더욱 즐거운 레일바이크.

기찻길과 바다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바람조차 시원해 요즘 같은 날씨에 즐기면 좋을 듯하다.

 

 

 

2. U-world 루지테마파크 - 루지, 놀이동산, 공룡 체험을 한 번에!!


여수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공간 ‘루지테마파크’
유심천이란 이름으로 사우나를 즐기는 공간에서 가족단위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주차를 하면 곳곳에 커다란 공룡들이 서있다.
입구에서부터 아이들 눈은 커다래지고 금세 환호성을 지른다.

킹콩과 주라기 공원을 재현한 모습.
실제를 방불케 하는 크기와 모습에 압도당한다.
킹콩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오늘의 목표는 ‘루지’
루지와 더불어 ‘쥬라기어드벤처’, ‘다이노 밸리’가 있는데 쥬라기어드벤처는 실내에 전시된 공룡의 모형 등을 보는 체험활동이고, 다이노 밸리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놀이공원이다.

놀이기구를 꼭 타겠다는 아이의 바람대로 루지와 다이노 밸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3*3콤보’를 구매했다.(어른은 입장권)

티켓을 구매한 후 옆의 건물 꼭대기로 올라가면 루지 탑승장이 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옥상 계단으로 올라가면 ‘천국의 계단’, ‘하늘 사다리’ 등 포토스폿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 속의 루지 탑승장 위로 보이는 곳이 ‘천국의 계단’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루지를 타기 위해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자신의 머리에 맞는 모자를 선택해 착용하면 된다.

루지를 타기 위해서는 85센티 이상이 되어야 한다.
130센티 이하의 아이들은 부모와 동승하면 탑승 가능.

유월드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루지 코스.
1260미터를 내려간 후에는 리프트를 타고 다시 꼭대기로 올라올 수 있다.

루지를 타는 사람들.
아이와 어른 모두 즐겁게 즐기는 모습.

루지를 다 탄 후 다이노 밸리 -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크고 웅장한 느낌은 아니지만 아직 어린아이들과 다녀오기엔 충분한 곳이다.
아이가 지루해했지만, 역시 놀이동산의 꽃은 회전목마.
좀 더 다이내믹하게 움직여준다면 더 흥미로울 텐데.
아쉬움이 컸다.

 

대체로 놀이기구의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초등학생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5-6세가 탈 수 있는 유아동용 놀이기구도 꽤 있는데 신장제한이 있어서 잘 확인하고 타야 한다.

중간중간 공룡 모형이 있어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 여수 해상 케이블카

이제 여수 여행의 상징이 된 케이블카.
오동도와 돌산을 연결하며 돌산대교를 따라 푸른 바다를 아래로 내려다보며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주차를 하고 올라가다 보니 매력적인 포토스폿이 나온다. 점점 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지는 여수.

파란 하늘에서 돋보이는 빨간 케이블카.
크리스털(밑바닥이 투명한 창)과 일반이 있는데 우리는 일반 케이블카를 탔다.
한참 전에 여수 여행을 할 때 크리스털을 탔는데 (개인적으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 일반 케이블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케이블카.
회색 케이블카가 크리스털(6인승), 빨강 파랑 케이블카가 일반(8인승)이다.

우리는 파랑 케이블카 당첨.
연휴가 지난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우리 가족끼리만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모습.

돌산대교 위 웅장함과 넓은 바다가 어우러져 황홀함을 느끼게 한다.
이날의 날씨가 한몫 단단히 했다.

반대쪽 모습도 평화롭다.
이쪽저쪽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

반대편 탑승장 쪽에 다다르니 하늘빛과 바다 빛의 경계를 지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인 장관이 연출되었다.
여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완벽하게 눈에 담을 수 있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여행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한 장소 best 3을 소개했습니다.
세 곳 모두 특히 아이가 많이 좋아했고 다음에 또 오겠다는 다짐을 할 정도로 즐거워했습니다.
가족여행의 성지가 되고 있는 여수. 여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직접 다녀보고 소개한 [익사이팅 여수] best 3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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