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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리뷰

[맛집리뷰] 올림픽공원 '알라보(allavo)'

by 책연필씨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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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고 있는 강남 맛집. 알라보(allavo)

올림픽공원에 오픈했다는 소식에 다녀왔다. 

JYP빌딩 뒤, 웰킵스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간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보카도가 메인역할을 하는 샐러드류를 파는 곳이다.

요즘 푹 빠진 아보카도. 게다가 샐러드라니. 심지어 알라보라니.

다이어트가 시급한 요즘 딱맞는 곳이란 생각에 야무지게 문을 열고 들어섰다. 

 

 

호오. 분위기 무엇. 

뉴욕여행에서 너무나 자주 갔던 치폴레 느낌의 향과 분위기에 외국에 온 기분이 들었다.

 

'알라보(allavo) 메뉴판

 

메뉴는 볼과 샌드위치 그리고 파스타. 화려하지 않지만 핵심을 꽉 담은 느낌이다.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었지만. 침착하고. 

다이어트 샐러드.라는 목적에 맞게 '수비드 닭가슴살 아보카도(10900원)'을 포장 주문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매장에서 식사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배달앱 기사님들이 몇 번이나 다녀가는 걸 확인하고, 일단 맛집인가. 1차 검증 완료.

 

 

집으로 돌아와 떨리는 마음으로 포장백에서 꺼내는데. 포장상태 합격. 

먹음직스럽게 잘 담겨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사진에 다 안담기는 푸짐한 비주얼과 때깔이 아쉽다. 

 

 

어허. 이 무슨. 

랜치 소스라니. 다이어트용 샐러드였는데 분명. 랜치라니. 랜치.

일단 이 조합 무조건 합격이다. (랜치 소스 사랑하는 1인.)

 

 

랜치 소스를 부어서 먹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양이 조금 모자라서 찍먹으로 먹기로 했다.

재료가 아주 훌륭하다. 아보카도 1/2, 브로콜리, 구운 오렌지, 미니 새송이, 닭가슴살, 고구마, 단호박, 흑미(+아이보리색 쌀?), 병아리콩, 렌틸콩, 기타 채소류.

알라보(allavo) - 수비드닭가슴살아보카도 볼(bowl)

 

'샐러드라고 하기엔 채소류가 참 없어'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리 저리 찾아봐도, 어디에도 샐러드라고 하지 않았다.

이건 분명 '수비드 닭가슴살 아보카도 볼'이다. 그냥 내 마음이 아보카도 샐러드.라고 생각한 듯싶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볼 요리를 좋아해서 아주 만족하면서 맛있는 한 끼를 먹었다.

메인이라고 하는 아보카도도 맛있고. 신선하다. 고기 양도 서운하지 않게 넉넉하다. 

샐러드라고 생각하기에 만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에 비해 너무나 건강하고 좋은 재료가 듬뿍 담겨있어서 이정도면. 하고 수긍하게 된다.

다만. 랜치소스 양이 조금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가벼운 한 끼. 외국에서 먹었던 그 느낌. 과카몰리를 양껏 먹는 것 같은 그런 기분.

비주얼도. 맛도. 만족했던. 올림픽공원 맛집 '알라보(allavo)' 리뷰였습니다.

올림픽 공원 알라보 : 네이버 통합검색

'올림픽 공원 알라보'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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