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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라이프 리뷰

[내돈내산]What else? 네스프레소 이니시아(EN80) 개봉기

by 책연필씨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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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단계가 격상하면서 가장 속상했던 것은 바로 커피숍에 앉아 있지 못한다는 것.

커다란 창이 있는 커피숍에 앉아서 따뜻한 라테 한 잔 시켜놓고, 책도 읽고 업무도 하는 게 즐거움이었는데.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만 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다.. 

그!래!서! 사고야 말았다. 네스프레소 이니시아(EN80)!!!! (독일 직구로 6일 구입/25일 도착)

What else!! 네스프레소 버츄오.. 이고 싶었으나

얼마나 오래, 또 많이 먹을까 싶어서 일단 가성비템으로 하자라는 생각에 이니시아로 결정했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와 이니시아 두 모델을 두고 고민하다가. 

성능, 커피 맛의 차이는 없고 그저 디자인 차이라는 이야기에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이니시아를 선택했다. 

(국내 에스프레소 홈페이지에는 에센자 미니가 있고 이니시아는 없다. 해외 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한 듯하다.)

두둥!!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독일직구) EN80

박스부터 커피 향이 나는 듯하다. 으흠~

 

뷰큐브도 함께

이 날을 기다리던 또 하나의 친구 - 뷰 큐브

뷰 큐브 -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 후 15팩 세트를 구입하면 가입 선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박스를 열면 설명책자와 14개의 캡슐 선물이 있다. 박스 앞에 X14 offered.라고 씌어있는 것.

14개의 캡슐

 

짜잔. 올블랙. 유광과 무광의 조화. 깔끔하고 세련되었다. 

 

사이즈도 작고 귀엽다. 마음에 쏙. 역시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이제 세척하고 커피를 한 잔 마셔봐야지.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세척 방법 

설명서의 세척방법

 

처음에 그림으로만 나와있는 설명서를 해석하기가 어려웠다. 이케아 설명서 느낌이랄까..

물통에 물을 채워 버린 후 -> 다시 물을 채우고 물통 자리에 끼운다 -> 1리터 용량의 컵을 커피 추출구 앞에 두고 -> 전원을 꼽고 -> 작은 컵(에스프레소) 버튼이나 큰 컵(룽고)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켠다. -> 불이 깜박이다 25초 후에 두 버튼 모두 켜진다 -> 큰 컵(룽고) 버튼을 눌러 세 번 반복해 물을 빼준다. 

쉽게 말하면, 전원 켜고 버튼 불 들어오면 캡슐 없이 물만 빼준다(3회 반복) 

드디어 커피 내릴 시간!!

커피 내리기

커피를 내릴 때 캡슐이 잘못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손잡이가 유난히 빡빡하게 걸릴 때가 있는데 

이미 반 이상 찌그러진 캡슐은 사용하기가 어렵다. 영상을 찍기 전 시험 삼아 내리면서 결국 한 개 실패하고

두 번째 내릴 때 성공하고 세 번째에도 버벅. 버벅. 겨우 성공했다..

 

그래도 커피는. 맛있다. 바로 이 맛!!

 

사용 후 물 빼주기 

커피 추출 후 물을 빼주면 찌꺼기가 제거된다

버튼 두 개 동시에 1초 눌러서 전원 끄기 -> 물통을 빼고 손잡이를 올려 사용한 캡슐을 캡슐 통에 떨어트리기 -> 두 버튼을 동시에 3초간 꾹 누른다. -> 불이 반짝반짝하면서 물이 나온다. -> 손잡이를 내리고 전원이 꺼지면 -> 캡슐 통을 비우고 간단히 세척해서 말린다.

 

물 빼주기 - 커피 찌꺼기가 제거 되요.

 

초기화 하기 

이니시아 초기화 하기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커피 머신은 개인에 맞춰 물 양이나 에너지 절약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데

처음의 그 세팅이 좋다면 초기화를 하면 된다. 

두 버튼을 가볍게 1초 눌러서 전원 off -> 큰 컵(룽고) 버튼 5초 길게 누르기 -> 두 버튼이 3회 반짝반짝 -> 초기화 완료

25초 후부터 처음 세팅된 대로 사용할 수 있다. 

 

직장에서 네스프레소 기계를 사용해봤지만, 또 다른 느낌이라 그런지 첫 사용하는데 버벅거림이 많았다. 

물통 끼우는 것도, 캡슐 넣는 것도, 전원을 켜고 끄는 것 조차 헷갈리지만.

몇 번 연습하면 익숙해질테니. 홈카페를 열심히 즐겨봐야겠다. 

 

"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내돈내산) 개봉기와 사용기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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