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추천도서]내 가방에 넣어 다니며 읽는 책 - 룬샷(LOON SHOTS) (사피 바칼) 빌 게이츠가 “내 가방에 넣어 다니며 읽는 책”이라는 서평을 남긴 책. 너무나 유명하신 분들의 서평이 가득한 경영서라서 딱딱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가 물리학자이자 사업가이다 보니,, 과학적 원리로 비즈니스적인 설명을 아주 알아듣기 쉽게 해 놓으셨다.. 또 역사적인 다양한 예를 들어서 재미적인 측면도 꽤 있었다. 룬샷 Loonshot 1. 주창자를 나사 빠진 사람으로 취급하며, 2. 다들 무시하고 홀대하는 프로젝트 문샷 Moonshot : 1. 달에 우주선을 보내는 프로젝트 2. 아주 중요한 결과가 나올 거라고 다들 기대하는, 많은 것을 투자한 야 심 찬 프로젝트 프랜차이즈 Franchise : 1. 룬샷으로 탄생한 제품의 후속작 또는 업데이트 버전 · 왜 획.. 2021. 4. 3.
[추천도서]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서울 생활에 지친 ‘해원’은 고향에서 겨울을 보내려고 ‘호두하우스’로 돌아온다. 고향에는 오래된 기와집을 ‘굿나잇 책방’으로 운영하고 있는 ‘은섭’이 있다. ‘은섭’은 오래전부터 ‘해원’을 짝사랑해왔지만, 아무런 내색 없이 ‘해원’이 고향에서 지친 마음을 쉴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블로그의 비밀글로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처럼 이 작품도 ‘해원’과 ‘은섭’의 사랑이야기이다. 하지만,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 두 주인공의 사랑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라면, 그래서 읽는 동안 머릿속에서 드라마가 펼쳐지는 느낌이었다면, 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사랑이야기에 한정되기보다는 어렸을 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마을에 살아가는 사.. 2021. 2. 27.
[추천도서] 늙은 폐지 압축공의 역설적 고독 - 너무 시끄러운 고독 ( 보후밀 흐라발 ) 고독1 孤獨 명사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함. 고독의 사전적 의미이다. 이러한 고독이 시끄럽다니. 이 아이러니는 어디서 온 것일까. 체코의 대표작가 밀란 쿤데라는 흐라발을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체코 최고의 작가'라고 칭하며 그에게 존경을 표했으며, '프라하의 봄' 이후 그의 작품이 모두 금서로 분류되며 탄압을 받음에도 다른 작가들처럼 망명하지 않고, 끝가지 체코에 남아 체코어로 작품을 집필해 그는 '체코 소설의 슬픈 왕'으로 불리는 작가들의 작가였다. 옮긴이는 “그는 글쓰기를 직업으로 삼았던 작가라기보다 살아 있기에 글을 썼던 사람이며, 그의 작품들은 작가 자신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매혹적인 실존의 기록이다.”라고 전한다. 130쪽 책의 두께와 대비되는 책의 깊이는 진한 여.. 2021. 2. 6.
[추천도서] 나의 무죄를 밝혀 줄 단 한 사람, '여신'을 찾아라! - 눈보라 체이스 (히가시노 게이고) 어느새 겨울이 가혹한 현실로 자리 잡을 때쯤이면, 그때가 언제가 되었든 꼭 생각나고야 마는 작품이 있다. 설산을 배경으로 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작 '설산 시리즈'가 그것이다. “다쓰미는 속도를 늦추는 일 없이 뛰어들었다. 풍성한 눈이 그의 스노보드를 부드럽게 받아들였다. 그대로 중력에 몸을 맡기고 타고 내려간다. 마치 손오공의 근두운을 탄 듯 부유감과 질주감이 있었다. 눈, 눈, 눈, 바람, 바람, 바람. 친구들과 함께였다면 틀림없이 포효를 내질렀을 것이다. 이러니 스노보드는 그만둘 수 없다. 파우더 런은 그야말로 최고다.” 동계스포츠 마니아로 잘 알려진 그가 묘사하는 스키장의 풍경, 또 구체적인 스키 또는 스노보드 기술 서술, 현재 눈의 상태 표현 등은 읽는 순간 눈앞에 그려질 수 있도록 자세하고 생.. 2021. 1. 3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