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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3

장엄한 아침빛이 동해 바다에서 떠오르고, 고요한 야경 가운데 바다 위에 달이 떠있네 - 해남 최고의 추천 여행지 , 달마산 도솔암 조광장엄동해출朝光莊嚴東海出(장엄한 아침빛이 동해 바다에서 떠오르고) 야경적정해중월夜景寂靜海中月(고요한 야경 가운데 바다 위에 달이 떠있네)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이 한곳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책과 여행, 그리고 캠핑을 사랑하는 책연필입니다. 여행을 하다, 감동을 주는 곳과 시간을 만납니다. 그 '순간의 감동'은, 오래 기억되고 기억되어, 더 이상 순간이 아니게 될 겁니다. 제게 있어, 그런 곳이 있기에,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떠오르는 해의 기운과, 저무는 해의 기운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 그 영험함 때문인지 모를 기이한 산세의 모습에, 무릉도원이라 여겨질 만한 곳. 바로 해남 달마산의 도솔암입니다. 기온차가 큰 4월 초 이른 아침, 도솔암을 찾습니다. 0도의 기온에 제법 쌀쌀함을 느끼지만.. 2022. 4. 8.
춘삼월 봄을 알리는 전령, 매화의 물결에 취해보다 - 고흥 대화매원 안녕하세요. 책과 여행, 그리고 캠핑을 사랑하는 책연필입니다. 어느덧 완연한 봄 기운이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지금. 봄의 전령 매화를 찾아 전남 고흥 대화매원을 찾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또 찾은 고흥 대화매원에는 여전히 아름다운 매화의 물결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https://bookpencil.tistory.com/44 [추천여행]2021년 매화 개화 시기 , 매화 절정 시기 , 매화 축제 , 광양 매화 축제 , 고흥 대화매원 , 숨은 매화 여행지 추천해드립니다. 겨울 끝 이른 봄의 설렘이 가득한 3월 초순이지만 2021년의 봄은 아직도 차갑기만 합니다. 코로나19로 꼬여버린 일상의 매듭을 풀어줄 것 같은 봄의 기운을 제 bookpencil.tistory.com 올해는 작년 보다 다소 늦어 3월15일경.. 2022. 3. 18.
희망을 품고 싶은 사람들의 새로운 시작점!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 해남 땅끝마을에 가보다. 안녕하세요. 책과 여행, 그리고 캠핑을 사랑하는 책연필입니다. 겨울에 초목이 마르지 않고 벌레가 움츠리지 않는 곳이라 불리는 곳, 우리나라 육지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을 아직도 겨울 기운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는 날에 다녀왔습니다. 땅끝마을로 향하는 국도변의 종려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녹색 이정표가 이제 8km밖에 남지 않았다고, 먼길 오느라 고생했다며 토닥여줍니다. 가는 길 바쁘지 않아 해찰하다 보니, 바다와 갯벌이 펼쳐져 조개잡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원에도 들려봅니다. 한적하고 깨끗하니, 가족과의 여행지로 정말 좋겠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땅끝 도착 전 5분여. 일전에 포스팅한 송호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이 좋은 풍경에 이 좋은 환경에 외려 사람이 없는 건 이곳이 땅끝이기 때문이겠지요. ..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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