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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3

[맛집리뷰] 초당에 스며든 이탈리아 ‘초당비스트로’ 감나무의 감이 진한 주황색으로 익어가는 계절. 감나무 아래, 초당의 멋스러움을 한 곳에 담은 한옥구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초당 비스트로'에 도착했다. 단층의 한옥, 통유리로 내부를 시원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곳. 짙은 파랑의 하늘아래에 유난히 더 빛나는 자태를 뽐내는 이곳. 초당의 옛스러움과 멋스러움이 모두 어우러져 있는 듯한 곳. 안으로 들어서니, 그동안 봐왔던 한옥구조의 카페들처럼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구조를 띄고 있다. 다른 곳과 조금 다른 것은 층고가 낮은 구조라는 점 정도일까. 많이 봐왔지만, 그럼에도 질리지 않는 한옥의 멋스러움. 은은하고 담백한 한국스러운 멋. 층고가 조금 낮아 보였지만, 그럼에도 답답한 기분이 들지 않았던 이유는 전면을 통창으로 오픈한 탓이리라. 내부의 따스함이 그대로 .. 2021. 10. 27.
[강릉맛집] 경포의 진한 치즈맛 - 모짜렐라치즈파이 ‘톰스비스트로’경포 비 오는 주말에 다시 찾았던 강릉. 추억의 경포대. 원래도 유명한 경포였지만, 다양한 리조트들이 들어서면서 더 유명해졌고 여행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비가 오는 오전 시간이라 다소 한산해 보이는 경포의 거리. 그 곳에 자리잡은 '톰스 비스트로' 운치있어 보이는 외관. 안으로 들어서니 타임머신을 타고온 듯, 색다른 공간이 펼쳐졌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외국의 선술집 같은 분위기의 메뉴판. 구워진 빵으로 장식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내부의 모습은 이렇다. 통유리 창으로 시원하게 뚫려있는 모습. 다양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내부의 모습. 주문은 이 곳에서.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미 주문이 들어간 음식들이 풍겨내는 진한 향으로 배고픔이 더해진다. 장식장에 늘어진 다양한 소.. 2021. 6. 2.
[강릉맛집] 강릉의 찐 장칼국수는 여기!! 현지인 추천 장칼국수맛집 - ‘나운칼국수’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에 힘입어 주말에 다녀온 강릉의 장칼국수 맛집 ‘나운칼국수’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도착한 시간 11:40 도착 전에 미리 전화해서 메뉴 예약을 해 두었다. 선택은 역시. 장칼국수와 맑은 칼국수. 장칼국수로 유명한 집들이 즐비한 곳 대신, 주택가의 어느 한쪽에 자리 잡은 나운칼국수 입구에 붙어 있는 영업시간.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내부를 둘러보았다. 조금 이른 점심을 먹자 하고 생각했던 건데, 예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가면 기다려야 한다는 지인의 말에 서둘러 출발한 게 다행이었다. 메뉴를 보고 잠시 흔들렸던. 황태떡만두국, 메밀전, 접시만두!!!(게다가 8개에 6천 원이라니.. 가격이 말도 못 하게 착하다.) 옆 테..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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