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해석1 [추천도서] 타인과 소통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법 - 타인의 해석(Talking to Strangers) (말콤 글래드웰) 한글 제목보다는 영어 제목이 이 글에 훨씬 어울리는 듯하다. 모르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왜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속아 넘어가는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는 책이다. 히틀러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위스턴 처칠은 히틀러가 표리 부동한 악한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여러 차례 독일로 건너가 히틀러를 만난 영국 수상 체임벌린은 왜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을까? 검사가 제출한 정보와 피의자들의 얼굴이나 태도를 보고 보석 결정을 한 판사들보다, 오로지 검사가 판사에게 제출한 정보만으로 보석을 결정한 인공 지능의 결정이 훨씬 뛰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뭔가 수상한 낌새가 있었음을 .. 2021. 4.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