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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

[카페리뷰] 초록의 산, 그 곳 ‘카페 산’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남한산성으로 드라이브를 갔고, 남한산성의 푸른 시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공간, 카페 산에 다녀왔다. 산길을 따라 굽이굽이 올라가면 보이는 카페 산. 잘 지어놓은 전원주택 같은 느낌이다. 주차하고 내려오면 옆으로 입구가 보이고. 보기만해도 힐링되는 공간에 시원시원한 자태가 돋보인다. 좋은 마음은 찍어둬야지. 들어서자마자 탁트인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널찍한 공간, 초록의 싱그러움이 통창 가득 담겨있다. 맛있어보이는 메뉴들. 특히 건강빵이 맛있는데, 저녁을 먹고 온 뒤라 커피와 아이스크림, 케이크 한 조각을 주문했다. 건물 뒤로 나오면 글램핑장 느낌의 넓은 잔디밭이 있다. 산 윗자락이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덥지 않았기에 야외자리를 맡고 메뉴를 기다린다. 1층의 분.. 2023. 7. 6.
[양평숙소] 희담재(喜湛在) -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집 한파 뒤에 제법 따뜻해진 토요일. 양평의 희담재(喜湛在)를 찾았다. 고즈넉한 풍경의 희담재 카페. 그 뒤의 담을 따라 자리한 숙소. 카페 앞 전경 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조용하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느낌. 나무 향기가 절로 나는 것 같다. 카페 주변의 소품들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기분이 그래서일까. 한옥의 정서가 담긴. 평온함이 깃들어 있는. 정면에서 본 카페. 그림같은 풍경이다. 나이 들면. 꼭 한옥집 지어서 살아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카페 옆으로 돌아 나무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숙소가 있다. 대문의 왼편으로 통유리창의 카페가 자리하고 있고, 오른편으로는 세 개의 방이 자리하고 있다. 정겨운 디딤돌 어릴 때 살던 시골집에 항상 있던 디딤돌. 질퍽해진 땅 대신 밟으며 마치 개울 위의 징검다리..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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