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지1 희망을 품고 싶은 사람들의 새로운 시작점!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 해남 땅끝마을에 가보다. 안녕하세요. 책과 여행, 그리고 캠핑을 사랑하는 책연필입니다. 겨울에 초목이 마르지 않고 벌레가 움츠리지 않는 곳이라 불리는 곳, 우리나라 육지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을 아직도 겨울 기운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는 날에 다녀왔습니다. 땅끝마을로 향하는 국도변의 종려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녹색 이정표가 이제 8km밖에 남지 않았다고, 먼길 오느라 고생했다며 토닥여줍니다. 가는 길 바쁘지 않아 해찰하다 보니, 바다와 갯벌이 펼쳐져 조개잡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원에도 들려봅니다. 한적하고 깨끗하니, 가족과의 여행지로 정말 좋겠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땅끝 도착 전 5분여. 일전에 포스팅한 송호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이 좋은 풍경에 이 좋은 환경에 외려 사람이 없는 건 이곳이 땅끝이기 때문이겠지요. .. 2022. 3.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