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앞의생1 [추천도서] 우리 삶 속, 사랑에 대한 깊은 울림-자기 앞의 생 (로맹 가리, 에밀 아자르) 열네 살 모모의 눈에 비친 '생'이란 결코 아름답거나 희망에 찬 그것이 아니다 그에게는 어떻게든 견뎌내야만 하는 힘들고 버거운 것이 ‘생’이다. 많은 주변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절망과 비애뿐이다. 모모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의 '생' 속에는 로자 아줌마가 있다. 젊은 시절 아우슈비츠에 끌려갔다가 몸 파는 창녀로서 겨우 살아온 그녀는 창녀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을 맡아 키우는 유태인이다. 온전히 순수하고 온전히 행복하기만 해야할 아이 모모는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자신의 나이조차 정확히 모른다. 또한 그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가혹하기만 하다. 모모가 사랑하는 주변인들에게는 각자의 슬픔이 있고, 그들은 사회로부터 철저히 소외되어 있다.하지만 그들은 사랑으로 로 자신의 상처들은 물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 2021. 1.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