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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2

[추천도서]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 김재식 지금은 나를 돌보는 시간, 내 마음대로 행복해지기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 도서관에서 집어 들었다. 저 위에 써진 문구도 나름 괜찮고. 작가가 국내 최대 사랑 커뮤니티의 운영자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사랑에 대한 베이스로 이야기가 엮여있다. 에세이집이지만 sns에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본인의 취향을 감안해서 읽는 게 좋을 듯하다.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하는 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 어떤 사람은 나를 동그라미로 보고 누구는 네모로 본들 신경 쓰지 마. 굳이 나서서 그 사람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할 이유가 없어. 나를 어떻게 보든 난 나일 뿐이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수 없어. 사람의 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일 뿐이야.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2021. 10. 14.
[추천도서] 사람에 대한 예의 – 권석천 우리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였다. 특히나 기자 출신의 칼럼니스트로서 지금 우리 한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다. 사회 비평에 대한 이야기지만 딱딱하지 않고, 어떤 파트들은 짧은 소설처럼 쓰여 있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다시 한번 우리 현실을 되짚어보게 하는 책이었다. 아무도 미끼를 물지 않았다 ““그래, 내 인생을 누가 대신 책임지겠어? 내가 책임져야지.” ‘개인의 윤리’로는 옳을 수 있으나 ‘사회의 윤리’가 되면 전혀 딴 얘기가 된다. “누가 대신 책임져주느냐?”는 반문이 사회 윤리로 굳어지면 힘 있는 자가 모든 걸 먹어치우는 약육강식의 세렝게티 초원이 펼쳐진다. 누가 미끼에 걸려 피해를 입었을 때, 그 책임을 당사자가 지라는 것은 부당할 뿐 아니라 잔인한 요구다. 그 요구..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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