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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너희들 세상을 바꿔 보고 싶지 않나? - Revolution No.0 (가네시로 가즈키) , 레벌루션 넘버 제로 “너희들 세상을 바꿔 보고 싶지 않나?” 이렇게 ‘더 좀비스’가 탄생하게 된다. 레벌루션 넘버 제로는 ‘더 좀비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시리즈물의 마지막이라고는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초기로 돌아가 ‘더 좀비스’ 탄생 계기를 알려주는 스핀오프격이라고 할 수 있다. 전형적인 찌질이들의 학교인 삼류 고등학교에 입학한 ‘나’를 비롯한 순신, 히로시, 가야노, 야마시타 등이 일주일간의 정학기간이 끝나고 돌아와 보니, ‘1학년 전체 합숙 훈련’을 실시한다는 알림이 기다리고 있다.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명목의 합숙훈련은, 말이 훈련이지 학생들을 죄수처럼 감금하고 엄청난 매질에 고강도의 체력 훈련 등을 시키는 지옥과 같은 일과로 이루어져 있다.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고 의구심이 들 때쯤, 학교 선생의 아.. 2021. 3. 6.
[추천도서]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서울 생활에 지친 ‘해원’은 고향에서 겨울을 보내려고 ‘호두하우스’로 돌아온다. 고향에는 오래된 기와집을 ‘굿나잇 책방’으로 운영하고 있는 ‘은섭’이 있다. ‘은섭’은 오래전부터 ‘해원’을 짝사랑해왔지만, 아무런 내색 없이 ‘해원’이 고향에서 지친 마음을 쉴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블로그의 비밀글로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처럼 이 작품도 ‘해원’과 ‘은섭’의 사랑이야기이다. 하지만,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 두 주인공의 사랑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라면, 그래서 읽는 동안 머릿속에서 드라마가 펼쳐지는 느낌이었다면, 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사랑이야기에 한정되기보다는 어렸을 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마을에 살아가는 사..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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