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1 [추천도서]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이도우 작가님의 작품을 최초로 접한 게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다. 그리고 그렇게 이도우 작가님의 작품 세계에 빠져버린다. 이 작품 속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이다. 라디오 작가 ‘진솔’, 진솔 작가의 라디오 프로그램 PD ‘건’, 건의 둘도 없는 친구 ‘선우’와 그의 여자 친구이자 건의 친구인 ‘애리’. 30대 젊은이들의 사랑의 과정이 책을 읽는 동안 드라마처럼 머릿속에서 그려졌다. 사랑이 시작되는 과정이나 갈등이 생기는 과정들이 현실적으로 담담하게 그려져서,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푹 빠져서 읽은 것 같다. 까칠한 것 같지만 장난끼 있는 ‘건’이 ‘진솔’과 가까워지는 모습에 설레기도하고, ‘진솔’을 사랑.. 2021. 2. 2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