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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카페3

[카페리뷰] 동화 속 예쁜 파란 대문이 생각나는 건강한 베이커리 카페 ‘중미산제빵소’ 지난 주말. 캠핑장을 다녀오는 길에 커피와 빵을 사려고 들른 ‘중미산 제빵소’ 평소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매장에서 직접 구워서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고, 일대에서는 꽤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였던지라 기대를 하며 방문했다. 더없이 청명한 하늘과 어울리는 동화 같은 카페다. 중미산과 유명산. 뒤로는 초록의 산으로 둘러싸이고 앞으로는 탁 트인, 환한 자리에 위치한 이곳. 돌계단을 차곡차곡 예쁘게 쌓아놓았다. 한 발 한 발. 올라가 보면 아늑하고 예쁜 공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요즘 같은 시기에 꼭 필요한 야외 자리. 해가 강하게 드리웠지만, 파라솔과 어닝으로 충분한 그늘이 있어서 시원한 가을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인상적인 파랑 대문.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돋보이는 문이다. 헨젤과 그.. 2021. 9. 15.
[카페리뷰] 양평 DIY카페 차와 마음의 온도 ‘차마온’ 양평의 옥천냉면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다가 마을 끝자락에서 발견한 곳 - 차마온. 예쁘게 꾸며진 한옥의 분위기가 반가워 커피 한 잔 마실 생각으로 들어갔다. 예쁘게 꾸며진 정원의 모습이 정갈하고 아름답다. 호박색으로 색칠한 담벼락도 인상적이고 예쁘게 정돈된 정원의 모습이 좋은 기분을 선물한다. 입구 왼쪽은 녹차 색으로 칠해진 공간이 보인다. 색깔이 특이하고 예쁜 집이다. 혹. 전통찻집인가.. 커피와 차 DIY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깨끗하고 단아한 모습의 입구. 따뜻한 공간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입구 왼편에 있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걸까? 아니면 웨이팅 장소를 마련해 둔 것일까. 여기에 앉아서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꽤 근사한 기분.. 2021. 9. 8.
[카페리뷰]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고즈넉한 양평 카페 ‘문릿(moonlit)’ 너무 더웠던 주말. 그게 미안했는지 더위를 잊게 만드는 예쁜 하늘을 선물해 준 날씨.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면서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했던 주말 오후. 답답한 마음에 드라이브라도 할 겸, 양평의 핫한 카페 ‘문릿(moonlit)’에 다녀왔다. 입구에서 느껴지는 초록 초록한 분위기 넓은 정원 속 야외자리가 유난히도 많이 배치된 모습이다. 카페 '문릿'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1인 1음료는 필수, 애견 리드 줄 역시 필수. 가지런히 놓여있는 디딤돌을 따라 천천히 발을 옮겨본다. 고르게 펼쳐진 잔디밭 때문인지 커다란 마당 정원의 분위기에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더운 날씨 탓에 야외석이 조금 한산한 탓이었을까. 고즈넉한 느낌이 더해진다. 커튼처럼 달려있는데, 비가 와도 앉을 수 있을까. 순간 궁금해졌..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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