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있슈] 잘가 반디앤루이스. 반디앤루이스 운영 중단 , 반디앤루이스 부도, 서울문고 부도, 출판업계의 충격, 서점이 사라진다, 책을 읽지 않는 사회 ,출판법 개정,형설지공
반디앤루니스는 곤충인 반딧불이와 달빛의 라틴어인 루니(Luni)를 합성해 만든 이름입니다. 반딧불의 불빛과 눈에 반사된 달빛으로 책을 읽었다는 ‘형설지공’의 고사성어를 모티브로 만든 이름이죠. 개인적으로 추억도 많은 서점이었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며, 읽곤 했던 책의 글귀가, 그때의 장면과 더불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죠. 이제 반디앤루이스가 사라진답니다. 잘 가 반디앤루이스. 교보문고 영풍문고에 이어 오프라인 매출 순위 3위인 프랜차이즈 서점 반디앤루니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서점을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16일 어음 약 1억 6000만 원을 갚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회책 소비 채널이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지만, 온라인 도서 판매량도 감소세를 보입니..
202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