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커피1061 [카페리뷰] 계곡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 어비계곡 옆 ‘더커피106’ 더위가 한 풀 꺾인 요즘. 시원한 바람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것이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말복이 지나고, 38-9도를 웃돌던 기온도 서서히 내려가던 8월 중순의 어느 날. 마지막 더위를 피하기 위해 다녀왔던 어비계곡. 그에 맞닿아 있던 카페 '더 커피 106'. 옥천에서 서종으로 넘어가는 유명산 자락. 구비구비 산길을 따라가다 정상을 지나고 다시 내려가다 보면 계곡을 따라 주욱 늘어선 음식점과 카페를 볼 수 있다. 오늘의 선택은 '어비계곡'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선다. 언제 봐도 기분 좋은 초록의 싱그러움. 초록의 숲으로 둘러싸인 '더 커피 106' 한옥으로 지어진 전원주택 같은 느낌이다. 통나무로 지어진 집과 나무, 푸르른 하늘. 숲에서 맡을 수 있는 나무 냄새가 살살 풍겨.. 2021. 8.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