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작가1 [추천도서] 클라라와 태양 – 가즈오 이시구로 제목이 특이해서, 책 표지가 너무나 선명한 색상이라서 집어든 책이다. 집어 들고 보니 작가의 이름이 낯설지가 않다. 그래도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읽었다. 심지어 작가에 대한 정보도 없이... 읽다 보니 너무 궁금했다. 이 작가가 누구일까, 이전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래도 책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다 읽을 때까지 꾹 참았다. 다 읽고서 찾아보니 『남아 있는 나날』과 『나를 보내지 마』를 쓴 그 작가였다. 역시 문장들이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이유가 있었다. AF(Artificial Friend)와 소녀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소설이다. 두께가 꽤 있는 소설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 예상되는 슬픈 일이 일어날 것 같지만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처음엔 그.. 2022. 3. 3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