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초당1 [맛집리뷰] 초당에 스며든 이탈리아 ‘초당비스트로’ 감나무의 감이 진한 주황색으로 익어가는 계절. 감나무 아래, 초당의 멋스러움을 한 곳에 담은 한옥구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초당 비스트로'에 도착했다. 단층의 한옥, 통유리로 내부를 시원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곳. 짙은 파랑의 하늘아래에 유난히 더 빛나는 자태를 뽐내는 이곳. 초당의 옛스러움과 멋스러움이 모두 어우러져 있는 듯한 곳. 안으로 들어서니, 그동안 봐왔던 한옥구조의 카페들처럼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구조를 띄고 있다. 다른 곳과 조금 다른 것은 층고가 낮은 구조라는 점 정도일까. 많이 봐왔지만, 그럼에도 질리지 않는 한옥의 멋스러움. 은은하고 담백한 한국스러운 멋. 층고가 조금 낮아 보였지만, 그럼에도 답답한 기분이 들지 않았던 이유는 전면을 통창으로 오픈한 탓이리라. 내부의 따스함이 그대로 .. 2021. 10.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