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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뷰] 육지에 상륙한 제주의 진한 커피맛 ‘도렐’ 육지4호점

by 책연필씨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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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 제주.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멋을 갖춘 명소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특히나 기대했던 곳이 있었다. 

제주에 연고가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들었던 '도렐'커피를 드디어 만나보았다. 

방문한 곳은 잠실 롯데백화점 1층에 위치한 육지 4호점.

잠실 롯데백화점 하이마트를 지나 1층에 자리한 '도렐'

하이마트 안으로 들어서서 희미하게 느껴지는 커피 향을 찾으러 계속 걸었다. 

저곳이구나. 

대표 메뉴 '너티 클라우드'의 포스터와 비스듬하게 서있는 스케이트보드가 어울린다.  

 

다양한 메뉴 

메뉴가 꽤 다양했지만. 답은 정해져 있다. 

오늘은 너다 - 시그니처 음료 '너티 클라우드'

땅콩크림의 달달한 향이 커피의 씁쓸함과 얼마나 잘 어울릴지. 큰 기대를 갖고 기다렸다. 

커피를 기다리며 매장을 둘러보니, 그라피티와 다양한 포스터, 스티커로 장식한 모습이 꽤나 쿨하고 근사하게 느껴졌다.

매장 모습 - 곳곳에 다양한 포스터가 붙어있다. 

 

그래피티와 포스터, 스티커의 조화

태양이 내리쬐는 캘리포니아의 어디쯤인가에 위치한 듯한 사진과 인테리어.

그리고 커피 머신에도 새겨져 있는 문구들.

자유롭고 힙하다. 

 
디저트 가격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류.

지인의 말로는 레몬 파운드케이크도 추천할 만하다고 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너티 클라우드를 영접했다!!

 

내 돈 내산 방문 인증샷.

사이즈는 스타벅스의 스몰 사이즈 정도이다. 플랫화이트 정도의 양이랄까?

리드를 여는 순간 달콤한 땅콩크림의 향이 물씬 풍긴다.

한 모금. 꿀꺽.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진하게 넘어온다. 하아.

이어서 더욱 진하고 씁쓸한 커피가 넘어온다.

달콤 쌉쌀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맛. 

한 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맛과 향이다. 맛보는 내내 '하아. 맛있다. 좋다.'를 연발했다.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찐한 달콤함과 찌인한 커피 향에 반하게 만드는 이 곳. 

언젠가 제주 본점에도 꼭 한 번 방문해서 원조의 커피를 맛보고 싶다. 


색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내 돈 내산] <잠실 도렐 육지 4호점 - 너티 클라우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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