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배크만1 [추천도서] 불안한 사람들 – 프레드릭 배크만 『오베라는 남자』로 유명한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소설이 3년 만에 출시되었다. 나의 경우는 『베어타운』을 읽고 프레드릭 배크만에 빠져, 첫 작품 『오베라는 남자』부터 이번 신작 『불안한 사람들』까지 쭉 정주행을 한 케이스이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은 일단 따뜻해서 너무 좋다. 약간은 어설프고 평범한 사람들이 주요 등장인물이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른 따뜻한 속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만의 유머와 풍자로 이끌어 나간다. 이번 작품 『불안한 사람들』은 은행 강도와 인질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웨덴의 아주 작은 마을에서, 한 어설픈 강도가 권총을 들고 은행에 침입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은행은 현금 없이 운영되는 은행이었고, 경찰이 온다는 소리에 무작정 뛰어나와 근처에 문이 열린 ‘오픈하.. 2021. 8.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