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오츠커피1 [카페리뷰] 깊고 진한 아인슈페너의 절정을 맛보다! ‘오츠커피’ 지인들의 극찬을 받고 찾아간 ‘오츠 커피’ 효창공원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쉽게 찾아갈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과 달리 골목길을 한참 헤맨 후에야 어렵게 만나게 되었다. 오래된 주택가 사이에서 오츠 커피의 간판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란. 근처에 도착하니 커피 볶는 냄새가 풍겨온다. 입구에 도착한 순간. 일본의 어느 작은 카페를 연상시키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깊게 익은 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다. 차가운 공기이지만 따뜻한 햇살이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 내부에 들어가 보니 아기자기한 풍경이 펼쳐진다. 학교 교실의 나무 바닥을 연상하게 하는 바닥과 원목으로 만들어진 데스크. 다른 곳들에 비해 주문을 받는 곳이 작았고, 그래서인지 더 아기자기해 보였다. 같은 톤의 조명으로 부드럽고 .. 2021. 11.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