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콘파냐1 [카페리뷰] 나른한 냥이의 집사카페 ‘나른’ 특히나 조심스러웠던 설 연휴. 코로나 검사를 마치고 잠시 여수에 다녀왔다. 가족들과의 식사 후 들린 곳은 고양이로 유명한 카페 ‘나른’ 겉으로 보면 상호명도 간판도 없는, 일반 주택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통창으로 긴 커튼이 내려져있어서 처음 올 땐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외관과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딱 적당하게 예쁜 나무색의 목재로 만든 공간. 학교의 복도같은 조각조각의 나무판을 잘 이어서 만들었다. 천장까지도 통일감있는 나무. 깔끔하고 고풍스러운 기분이 든다. 카운터 옆으로 피아노가 놓인 복도가 있고 복도 끝에 테이블이 두 개 정도 놓여있다. 집사 카페답게 이곳저곳 고양이의 흔적이 보인다. 그림으로 사진으로 캐릭터 커쳐로 다양하게 보이고 있다. 커튼으로 스며드는 빛이.. 2022. 2. 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