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국수집1 [맛집리뷰] 소주 한 잔이 어울리는 ‘만복국수집’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이면 문득 생각나는 잔치국수. 깊은 멸치육수에 말아놓은 국수, 김가루, 호박 당근 등등의 고명. 후루룩 마시면서 술도 한 잔 호로록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인들과의 2차를 만복국수집에서 즐기기로 했다. 이미 안쪽 자리엔 사람들이 가득하다. 만개의 복이 그득하다는 뜻이겠지. 만복. 이름이 정겹다. 빨강 파랑 노랑의 원색에서 레트로풍의 느낌이 가득하다. 어릴 적 부모님을 따라 포장마차에서 먹던 그 느낌이 담겨있달까. 메뉴가 꽤 다양했다. 가볍게 먹기로 했던 건데 이러면 얘기가 달라지지.. 일단. 함께 한 지인의 적극추천으로 땡초장육을 선택했다. 그리고 닭똥집 통마늘 튀김도 한 접시, 입가심용 멸치쌀국수까지 주문했다. 먼저 땡초장육. 와.. 비주얼이 화려하다. 얇게 썬 냉수육과 편으로 썬 오.. 2023. 8.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