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카멜1 [카페리뷰] 카멜이 카멜한 카페 ‘카멜’ 도산2호점 성수에서 유명한 카멜. 처음 SNS에서 본 진한 갈색 바탕에 흘리듯 써있는 ‘camel’의 모습에 넋을 잃고 지하철을 타고 다녀왔었는데 그 때 마셨던 그 진하고 꼬숩하고 달콤하기까지 했던 카멜커피 맛은 여전히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어느새 도산공원에 6번째 매장을 오픈한 카멜. 스페이스 로직 아래에 샵인샵 형태로 들어와 있는 이 곳. 주차는 발렛이 가능한데(3천원) 밥도 먹고 차도 마실 생각에 갤러리아 백화점에 주차를 해두고 슬슬 걸어왔다. 두근두근. 왜 이런 것도 괜히 시크하고 멋지고 그런건지. 정말 저 영문은 기가막히게 잘 뽑은 듯하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 따스함이 물씬 풍기는 색감이다. 카멜 특유의 이 꾸밈. 밝은 노랑, 색빠진 노랑의 이 색감. 카멜색과 참 잘 어울리는 연한 베이지.. 2022. 1.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