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맛집 리뷰

[판교맛집] 원조 부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낙곱새 맛집 ‘사위식당’

책연필씨 2021. 6. 30. 10:42
728x90
반응형

부산 여행 때마다 꼭 먹고 오던 낙곱새.

낙곱새 관련 밀 키트로 그리움을 달래던 중, SNS의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사위 식당 낙곱새' 공구를 접하면서 이곳이 분당의 유명 맛집임을 알게 되었다.

가봐야지 한 번 꼭 가보자 하면서 이제서야 겨우 다녀온 '사위 식당'
수도권에 있는 지점들 중 서판교점으로 다녀왔다.

오픈 시간에 가까운 이른 점심 시간에 맞춰 갔다.

장모의 마음으로, 낙곱새의 정석
사위식당

부산식 낙곱새 - 낙지, 곱창, 새우의 매콤한 볶음요리.
생각만 해도 입 안에 침이 고이는 느낌이다.

가족을 위한 알찬 메뉴 구성.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다.
예전 부산의 허름한 낙곱새 집과는 달리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지만,
사위를 위한 장모의 마음으로 정갈하게 준비한 것이겠지.

낙곱새 2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며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골똘히 연구해 보았다.

드! 디! 어!
낙곱새와 기본찬들이 세팅되었다.
낙지, 새우, 대창의 상태가 매우 좋다. 합격.

부르르 끓어오를 때, 양념장을 살살 풀어서 더 졸여준다.

원하는 농도가 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
쫄깃한 낙지와 탱글탱글 새우의 비주얼이 벌써부터 맛있다.

낙곱새 한 국자에 김가루, 부추, 콩나물을 더한다.
그리고 밥을 적당히 넣고 쓱싹쓱싹 비벼서 먹으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낙곱새의 매운 정도는 선택이 가능하고, 매운맛을 선택했지만 신라면보다 덜 매워서
정말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경우가 아니라면 맛있게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정도였다.

맛있게 한 그릇 먹고,
셀프바에서 콩나물, 부추, 김가루를 더 가져다가 남아 있던 밥에 모두 넣고 팍팍 비벼서 먹었다.


그렇게 한 냄비를 싹싹 긁어서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

주차 Tip
- 식사하면 무료주차 3시간
- 길 건너면에 판교 현대백화점이 있어서 잠시 다녀와도 좋다.


부산의 추억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 '사위 식당' 낙곱새
낙지의 쫄깃함, 새우의 탱글함, 대창의 고소함이 맛있게 버무려진 이곳의 낙곱새는 부산에서 먹었던 맛을 그대로, 아니
더 업그레이드 된 맛으로 선사해줍니다.
깔끔하고 감칠맛 나는 매운맛으로 볶음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사위 식당'의 낙곱새를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