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푸른 쪽빛 남해 바다를 품고 달려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보물섬 남해의 해안드라이브 코스

 

 

 

 

안녕하세요. 책과 여행, 그리고 캠핑을 사랑하는 책연필입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보물섬이라 불리는 그 남해군의 바다는 제주도와 많이 닮았습니다.

여행객들에게 보물인 아름답고 황홀한 자연과 관광객들에게 보물인 다채롭고 감성적인 명소에 맛집까지

보물들을 한아름 가지고 있는 남해.

하지만 그 중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건 아무래도 '바다'가 아닌가 싶습니다.

 

 

푸른 바다라고 만 수식하기엔 모자라고 쪽빛 바다라고만 불러주기엔 너무 미안할 정도로 아름다운 남해바다!

그 남해 바다를 온전히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있으니,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남해군 이동면 신전 삼거리에서 '상주면 미조면' 방향으로 향하면서 시작합니다.

금평마을을 지나기 시작할 무렵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남해 바다는 아직은 먼듯합니다.

 

그러기도 정말 잠시, 1km도 못 가서 장담컨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다와 가깝고 예쁜 자동차 운전전문학원이 나타납니다. 운전학원과 더불어 있는 노랑노랑한 카라반 시설. 그리고 운전학원이 문을 닫는 휴일에 카트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다와 눈높이를 마주하고 달립니다. 

 

상주면으로 접어드는 곳, 소박한 시골 카페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남해 최고의 명산 금산 자락을 마주하며 상주면에 들어섭니다. 금산. 금강산을 닮았다고 해 ‘소금강’이라고도 불립니다.

 

 

https://bookpencil.tistory.com/300

텐트를 열면 에메랄드 빛 바다와 은모래 백사장이 펼쳐지는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캠핑장

 

일전에 소개해드린 상주해수욕장캠핑장이 있는 상주해수욕장을 지나,  경사 길로 오르다 보면 왼편에 정자 하나가 있습니다. 이곳에 꼭 들리셔서 상주해수욕장의 전경을 보세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송정솔바람해수욕장에서 설리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개인적으로 남해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조그맣고 아담하지만, 그래서 한적하고 무엇보다 물이 투명해, 여름엔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그 아름다움이 소문이 났는지 지금은 리조트가 한창 공사 중입니다. 조금은 아쉽습니다.

 

 

설리해수욕장에서 미조항으로 향합니다.

이 '미'조항부터 오늘의 목적지 '물'건항까지 가는 길을 '물미해안도로'라 부릅니다.

남해의 가장 동쪽 해안을 따르면서 수려한 한려해상을 품고 달립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길입니다.

초전 해변, 항도 해변 등 바다로는 어디 가서 큰소리 좀 치겠다는 명소가 즐비합니다.

 

 

 

그 중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가 있으니 바로 보물섬 전망대입니다.

스릴만점의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물건항에 도착합니다. 물건항 건너가 바로 그 유명한 독일마을입니다.

 

 

 

 

 

 

 

 

남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루트 꼭 계획에 넣어보세요. 남해바다를 원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